대만 시먼딩 여행을 참 많이들 가는 것 같다(내 주변 사람들만 시먼딩 가는 건가..?). 어느 여행지나 그렇겠지만, 대만 시먼딩도 참 많이 걷게 되는 여행지이다. 우린 투어를 안 하고 맛집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쉬어서 그런지.. 발바닥이 좀 아팠다. 이럴 줄 알고 있었던 우리. 짧은 여행일정 중에 하루 중 오전은 온천을 다녀오기로 했다.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시먼딩에서 지하철 타고 금방 다녀올 수 있는 베이터우다. 온천이 있는 베이터우 마을엔 고급진 온천 호텔(손님 나갈 때 직원들 도열해서 인사함..)부터 굉장히 저렴하면서도 옛 감성이 느껴지는 온전도 있다. 이 중에서 우리는 노천 온천이 끌려 '친수이공원노천온천'을 방문하려 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공사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