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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증상 예방 가을에 유행하는 전염성 질환 - 하차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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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 증상 가을에 유행하는 전염성 질환 

    쯔쯔가무시 증상 원인 예방법 등의 썸네일

    아직 8월이지만 벌써 시원하니 가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공원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치맥, 지인들과 산행을 갈 일정이 많아질 텐데요. 이때쯤 조심해야 하는 게 있죠. 바로 쯔쯔가무시병입니다. 항상 한 번씩은 쯔쯔가무시를 조심해야 한다는 뉴스가 나오곤 하는데요. 가을에 유행하는 전염성 질환인 쯔쯔가무시병의 원인과 증상, 주의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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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쯔쯔가무시 (츠츠가무시)?

    쯔쯔가무시를 유발하는 균을 옮기는 털진드기쯔쯔가무시를 유발하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털진드기에 의해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1930년 일본에서 쯔쯔가무시를 유발하는 균이 동정되어 일본식 이름이 분여진 질병이에요.  진드기 티푸스, 덤불티푸스, 잡목열 등으로 불리는 발열성 질환으로, 쥐 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진드기들이 사람에게 부착하게 되고 물게 되면 균이  들어와 감염됩니다. 감염되면  면역을 갖게 되지만, 다른 항원 다양성으로 인해 다시 걸릴 수 있는 츠츠가무시증입니다.

      츠츠가무시증 경향

    쯔쯔가무시에 의한 가피 1쯔쯔가무시를 옮기는 털진드기 현미경 사진ㄴ쯔쯔가무시에 의한 가피 2

    우리나라는 가을철에 전국적으로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하지만, 서남지역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츠츠가무시증 발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털진드기가 증가하는 가을철 9~11월에 많은 쯔쯔가무시증 증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온도가 떨어지는 12월에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성별에 대한 차이가 있는데, 쯔쯔가무시증은 50~70대에서 많이 발병하면서 여성이 남성보다 1.6배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인다고 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잠복기, 증상

    오리엔타 츠츠가무시 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에 물리면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갖습니다. 이후 발병하기 시작하면, 초기 증상으로 고열, 오한 두통이 유발됩니다. 구토,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들도 이어 나타나며, 발진이 올라와 딱지처럼 생긴 가피가 발생합니다.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뇌신경 마비와 크게는 30%의 사망률을 보이므로, 단순한 몸살감기로 생각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쯔쯔가무시 예방 방법

    오리엔타 쯔쯔가무시 균에 감염된 털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이므로 털 진드기에 물릴 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농사에 관련된 분일수록 작업 중에 긴팔, 긴바지의 옷을 입고 자주 옷을 털어주시길 바랍니다. 설취류들이 다니는 공원 풀밭 등에서는 풀과 접촉을 피하고 돗자리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참고문헌 : Akhunji et al., Distribution of Orientia tsutsugamushi in rodents and mites collected from Central Indi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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