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장기화로 관련된 후유증들이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중에서 최근 폐섬유화, 부정맥, 우울증 등과 같은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후유증 때문에 코로나 감염 후 완치가 되더라도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후유증 중 코로나로 인한 폐 섬유화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폐 섬유화 이슈
몇 년전에 우리나라에서 폐 섬유화란 질환이 크게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가습기 살균제 이슈였는데요.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섬유화 환잔들이 급증함에 따라 수행한 역학조사 결과..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밝혀졌죠. 그리곤 관련 제품들은 모두 회수 조치되고 하였는데요. 하지만 렌즈 세척용액, 샴푸, 물티슈, 탈취제 등에 아직도 폐 섬유화를 유발하는 성분들이 사용된 제품들이 있다고 하니..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표를 꼭 확인하시고 사용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폐 섬유화란?
폐의 내부 구조는 얇은 폐포 형태로 넓은 표면적을 통해 호흡으로 들어온 공기 중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곳에 손상이나 염증으로 인해, 특히 오래 지속될 경우 오른쪽처럼 폐포막 사이사이에 염증성 물질이 증가하게 되고, 증가한 물질로 인해 섬유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숨을 마시고 내쉬기 위해 폐가 탄력적으로 유연하게 움직여줘야 하는데 섬유화로 인해 딱딱하게 굳어 폐 내부에서 공기를 순환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점점 호흡이 힘들어지게 되는 것이죠.
더 무서운 것은.. 이렇게 섬유화가 일어난 폐 조직은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됩니다. 현재로선 치료 방법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최선의 방법이 폐 섬유화 초기에 확인을 해서 중증으로 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 섬유화의 증상으로는 거친 숨소리, 마른기침, 원인을 모를 체중 감소, 손톱이 둥글게 휘는 클러빙(clubbing)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기침으로 다른 호흡기 질환과 구별이 매우 어렵습니다.
조기 진단이 어려운 폐 섬유화
폐 섬유화는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폐 섬유화의 증상이 다른 호흡기 질환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진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대부분이라 간단한 처방으로 지나가는데요. 이렇게 치료를 위한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CT 촬영을 통해 폐 섬유화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조금은 나오는 진단 방법이라 기침만의 증상으로 내원할 경우 받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하지만 장기간의 기침이나 종종 호흡에 불편함이 발생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폐 섬유화의 치료는?
폐 섬유화는 회복되지 않는 비가역적인 변변을 초래하는 질환이에요. 때문에 치료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선의 방법이 조기 진단으로 약물 치료를 빠르게 받아 섬유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또한 재활을 통해 호흡법이나 호흡을 위한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숨 쉬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약물이나 재활 치료만으로 어려울 경우 폐 이식의 방법이 있지만 기증자가 있어야 하고 이식 대상자로 지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른 후유증 등의 위험함이 있는 코로나입니다. 완치가 되더라도 어떤 후유증이 남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세요!!
2020년 독감 무료 예방 접종 기간
순식간에 여름이 간 거 같은데요. 그리곤 벌써 2020년 독감 예방 접종 기간이 다가왔네요. 독감 증상이 코로나랑 매우 흡사해서.. 유행하게 될 경우 정말 혼란 그 자체가 될 거 같습니다... 어르신
gkcksl4613.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