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구 앞산에 정말 맛있는, 배불러도 먹을 수 있는 양푼등갈비찜을 소개해 보고자 해요. 대구 분들이라면 정말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실 건데요. 하루 100인분의 한정된 양으로 항상 맛있는 갈비찜을 제공한다는 이곳! 팔덕식당이라는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앞산 큰골집으로 바뀐 곳입니다.
이곳에 방문하시면 벽에 크게 보이는 이 메뉴판?을 보실 수 있어요. 2명 이서만 갔었기 때문에 2인만 먹었었는데요. 곤드레밥이 1개 나오지만 밥양이 많아서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맵기를 선택하는데요. 요 맵기 선택이 중요해요 ㅋㅋ 가장 많이 주문한다고 써져있는 맵기 (신라면 정도의 수준)이라고 써져있는데.. 아닙니다. 전 매린이지만... 여기서 가장 안 매운맛이 신라면보다 매워요.. ㅜㅜ 첫 방문 때 신라면 수준이라고 해서 인기 있는 매운맛을 선택했는데 혼났습니다.. 땀이 뻘뻘.. 물론 맛있는 매운맛이라 좋은데 힘들어요 ㅋㅋ
이번엔 저흰 알고 있기 때문에 가장 안 매운맛을 선택해서 맛있게 즐겼는데, 옆 커플은 처음 와서 추천된 매운맛으로 주문했다가 힘들어했다는 ㅋㅋ 불닭볶음면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그냥 제일 안 매운맛으로 시키시길!!
인분, 맵기, 사리를 정하시면 아~주 빨리 전과 갈비찜이 나와요. 전은 삼삼하니 식전에 먹기 딱 좋은 정도로 고기에 싸서 양념 듬뿍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사리로는 밀떡을 시켰어요. 마시뜸!
테이블에 올려놓은 타이머를 보면서 직원분들이 직접 뒤적뒤적 잘 익혀주세요. 그리곤 마무리쯤 콩나물을 뙇!! 콩나물을 싫어하는데..ㅋㅋㅋ 여기 콩나물은 맛있어서 골라 먹습니다 ㅋㅋ
갈비가 정말 부드럽고 뼈 부분의 고기 부분도 간이 잘 베여서 JMT!! 밀떡도 쫀득하니 너무 맛있어요. 진심 요 갈비를 원 없이 뜯어먹고 싶은..ㅠㅠ
곤드레밥이 이렇게 하나가 나오는데 반반 나눠 드시면 됩니다 ㅋㅋ 갈비를 다 먹곤 or 고기를 발라서 곤드레 밥에 올린 뒤에 양념과 콩나물, 고기, 버섯들을 올려서 비벼 드시면.. 정말 하나도 안 남기고 드실 수 있습니다. 정신없이 갈비찜과 곤드레 밥을 공격하고 있는 본인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ㅋㅋ
저희는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운 좋게 두 테이블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갔는데 먹고 7시쯤 나오니까 웨이팅이 줄줄이~ 더 늦으실 경우 혹시라도 식사가 가능한지 전화해보고 가세요! 대구 남구 앞산 양푼갈비찜 맛집 큰골집 저엉~말 강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