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 넷플릭스 공포 영화 - 하차니 이야기
    반응형

    종이의 집으로 뭔가 반가웠던 스페인어가 나오는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 아직 안 보셨나요?? 1시간 30분의 짧은 런타임으로 가볍게 봤는데요.

    혼자서 무서운걸 못 보는 타입이지만 ㅋㅋ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은 놀래키는건 없이 신선한 구마의 식과 여주의 귀신 들린 연기로 볼만했습니다. 볼까 말까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서 소개해 볼게요. (스포 주의!!)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 내용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나온 메넨데스에게 오래전 메넨데스에게 도움을 받은 듯한 세바스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이 아닙니다. 세바스의 딸 몸에 악마가 깃든 것 같다는 세바스. 구마를 요청하는데요. 

    자신의 구마 의식은 특별한 방식임을 다시 말해주는 메넨데스. 폭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데.. 세바스는 딸이 악마가 될 바엔 죽어 천국으로 보내주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긴장되는 둘의 첫 만남.. 메넨데스는 문에 성스러운 표식을 해놓았지만 딸은 아무렇지 않게 지나 들어갑니다. 그리곤 자신이 지낼 방을 안내받는데...

    옷 장 틈에서 무슨 소리와 함께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는 걸 알게 되고.. 너무 놀라는 딸.. 이때 메넨데스가 걸어 뒀던 십자가가 거꾸로 뒤집어져 있습니다. 정말로 딸아이의 몸엔 악마가 깃든 것일까요?

    메넨데스가 훔쳐본 것이라 생각한 딸은 집에서 나가려고 하며 전기 충격기를 꺼내 들지만.. 반대로 작동시킨 탓에 ㅋㅋ 자신이 기절하게 되고..

    기절해 있던 딸의 옷을 갈아 입히고... 깨어나자 차를 줍니다.. 다 큰 여자 옷을 네가 왜 갈아 입혀... 물에 젖은 것도 아니고... 그리곤 안정을 위해서인지 향을 피우는 메넨데스.

    어찌어찌 오해를 풀고 둘은 저녁을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딸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메넨데스가 싫진 않은지 준비하고 있던 대회의 춤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혹에 가까운 그 춤이.. 메넨데스에게 닿습니다.. 뭔가 힘을 느낀 듯 잘 시간이라며 서둘러 자리를 뜨는 메넨데스.. (잘 시간이라며 데리고 들어갈 줄... 이보게 메넨데스.. 내개 음란마귀가 쓰였나 보네.. 나도 구마 좀..)

    그리곤 다시 딸을 찾아온 메넨데스. (뭐야 뭐야.. 너 왜와) 키스할 듯 분위기가 이상해지지만 뚝배기 한방으로 기절시켜버립니다.

     

    정신 차린 딸은 자신이 의자에 구속됨을 확인하고, 12시가 되어 일요일이 되었을 때 주님의 날이라는 말과 함께 구마 의식이 시작하고자 세바스를 부릅니다.

    세바스는 메넨데스 집에 오자마자 지독한 악취를 느낍니다. 하지만 딸은 그걸 몰랐었죠. 그리고 딸이 썩은 고기를 아무렇지 않게 먹으며, 잘 때 이상한 언어를 중얼거리고 몸엔 무늬를 나타내는 물집 자국들이 있었다는 메넨데스. (이 사람... 옷 벗기는 것까지 다 계획이 있었구나~)

    세바스에겐 뒤에서 기도문을 읽게 하며 메넨데스는 구마 의식을 위한 장비들을 정비하는데... 어디 공사라도... 망치, 스패너, 주먹에 끼는 저거... 성수 뿌리고 이름 묻고 하는 익숙한 게 아닌 색다른 의식이 진행됩니다.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은

    마지막 30분을 제외하고는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딸에게 했던 평범하고 물음표였던 행동들이 다 의미가 있었던걸 알고 아하~ 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특히 고문을 연상케 하는 의식은 신선했습니다. 이렇게도 악마가 떠날 수 있겠군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

    그리고 악마가 나타나며 딸의 몸으로 아빠를 유혹하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장면은 여주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공포 영화를 잘 못 보시는 분들도 괜찮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메넨데스 구마의 기록이었습니다.

    메넨데스-구마의기록-시청하기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