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기대되는 신작이 올라왔어요. 오늘의 넷플릭스 추천 작은 바바리안입니다. 넷플릭스 로마제국과 비슷한 분위기의 바바리안은 역사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야기입니다. 로마와 게르마니아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로 로마의 멸망까지 게르마니아를 지배하지 못했던 전투들의 이야기를 보실 수 있어요. 그럼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1. 바바리안 출연진
바루스의 양 아들 아르미니우스 (로렌스 루프)
게르만족의 여전사 투스넬다 (잔 구르소)
아르미니우스의 양아버지 바루스 (가에타노 아로니카)
2. 바바리안 줄거리
게르마니아 케루스키족에 찾아온 로마군. 공물의 양을 늘린다는 로마군에 대한 반감과 분노가 깊어집니다. 당시 게르마니아 부족들의 족장들은 평화라는 이유로 아들들을 로마에 빼앗기는 경우가 많아 반란을 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게르마니아의 부족들의 단합은 당시 먼 이야기로 힘을 만들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공물의 양이 부족한 상황. 로마군의 징집관은 로마군의 상징인 신성한 독수리에 족장이 경의를 표하라 명하며, 부족민들에게 굴욕을 안겨줍니다. 이 과정에서 투스넬다의 남동생이 폭행당해 불구가 되는데..
복수를 하고 싶은 투스넬다는 폴크빈과 함께 로마군의 상징 독수리를 훔치게 됩니다. 신성한 독수리가 없어진 로마군. 총독의 양아들인 아르미니우스가 이 사건을 담당하는데 범인의 흔적인 늑대 이빨을 보게 되며 범인을 짐작하게 됩니다.
범인을 잡기위해 세기메르 족장을 찾아간 아르미니우스. 이 아르미니우스는 세기메르 족장이 로마에 빼앗긴 아들 중 한 명이었던 사실. 늑대이빨을 보고 누군지 짐작한 아르미니우스는 부족을 지키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늑대이빨은 투스넬다와 폴크빈, 아르미니우스가 어렸을 적 같이 사냥한 늑대의 이빨을 나눠 가졌던 것. 하지만 다시 만난 이들은 지위나 생각이 너무나 달랐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은걸까요.. 이런 상황에 부족장이 되고 싶은 세게스테스는 독수리를 훔친 범인이 폴크빈이라 총독에게 고발하고 자신의 딸인 투스넬다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결국 포크빈의 가족은 십자가형을 받게 되고 폴크빈은 혼자 살아남습니다. 여기에 바루스 총독이 양아들인 아르미니우스에게 친구였던 폴크빈을 죽이라 명령하는데..
점점 마음이 흔들리던 아르미니우스는 로마군과 게르마니아 부족들 사이에서 게르마니아 부족을 선택하고 자신을 따를 군인들을 게르마니아 출신으로 선발하며 세력을 만들어 갑니다. 이 와중에 양아버지 바루스는 게르마니아 족장의 아들들을 모두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과연 아르미니우스는 부족을 위해 양아버지를 거스르고 게르마니아를 지킬 수 있을지..
3. 바바리안의 역사적 배경
넷플릭스 바바리안은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를 바탕으로 그려진 드라마입니다. 때문에 로마 총독과 아르미니우스 또한 실존 인물이며 역사적 사실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이런 사실 바탕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는 본 뒤에 역사 이야기를 보느게 더 재미있는데요. 이번 바바리안 역시 드라마를 보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르미니우스가 통합한 6개의 부족과 로마 3개 군단의 전투가 벌어졌던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는 게르만족이 로마 3개 군단을 박살 낸 전투입니다. 여기서 아르미니우스는 게르만족 출신이지만 바루스가 이끄는 군에 입대하여 장교 출신으로 살아가면서 군사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로 로마군의 전술을 잘 알고 있어 로마군을 파훼해서 승리로 이끌게 됩니다.
토 이토 부르크 숲 전투 이후 로마 멸망까지 로마는 게르마니아를 지배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역사가들과 사학자들 모두 아르미니우스가 토이토부르크 숲에서 거둔 승리가 로마 사상 가장 큰 패배였으며, 이후 로마 역사에 큰 영향을 줬던 변곡점 중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바바리안 시청하기
당시 전투에서 필요한 전략과 전술이 역사적 이야기를 찾아보고 싶게 재미있고 전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스파르타쿠스, 넷플릭스 로마제국과 비슷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